“히잡 벗은 이란 체스선수, 처벌 우려해 스페인 이주 예정”

히잡을 쓰지 않고 국제 경기에 참가했던 이란의 여성 체스 선수 사라 카뎀(25)이 당국의 처벌을 우려, 스페인으로 이주할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체스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카뎀은 대회가 끝난 후 이란으로 귀국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카뎀은 영화감독으로 일하는 남편 아르데쉬르 아흐마디와 어린 자녀 등과 함께 … “히잡 벗은 이란 체스선수, 처벌 우려해 스페인 이주 예정” 계속 읽기